2025년 주목해야 할 수소차 기업 7곳과 핵심 인프라 업체 정리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수소차(Hydrogen Vehicle)**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함께 미래 이동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수소차는 충전 속도, 주행 거리, 친환경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수소차 기술 및 인프라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수소차를 이끄는 주요 기업 7곳과 수소차 관련 부품·인프라 기업까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

✅ 1. 현대자동차그룹 – 글로벌 수소차 리더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차 **넥쏘(NEXO)**를 선보이며 수소차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수소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며, 기아차 역시 니로 퓨얼셀 모델을 개발하며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충전소 및 수소 생산·운송 인프라 구축까지 포함한 통합 전략을 펼치고 있어 경쟁력이 높습니다.

---

✅ 2. 토요타 – 수소차의 원조

일본의 토요타는 대표 수소차 **미라이(Mirai)**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BMW와의 공동 개발뿐 아니라, 현대차와도 수소 인프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 3. 혼다 – 합작 모델로 시장 공략

혼다는 클래리티 퓨얼셀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GM과의 합작을 통해 CR-V e:FCEV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혼다의 전략은 기존 내연기관 SUV 기반의 수소차 개발로, 실용성과 확장성을 강조합니다.

---

✅ 4. KGM(KG모빌리티) – 국산 수소 엔진 기술 개발

KGM은 피니아와 협력하여 2L급 수소 엔진을 개발 중입니다. 기존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며, CO₂ 제로 차량 상용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

✅ 5. BMW – 토요타와의 협업

BMW는 토요타와 협력하여 수소차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독립 모델 출시도 계획 중입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내 수소차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 6. 닛산 – 연료전지 연구에 집중

닛산은 아직 상용화 모델은 없지만, 수소 연료전지 관련 연구와 테스트 차량 개발에 적극적입니다. 일본 정부와의 협력 하에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 7. 중국 주요 기업들 – 공격적인 투자

중국은 정부 주도로 수소차 시장을 육성하고 있으며, 수십 개의 기업들이 수소버스·트럭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전국 단위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잠재력이 큽니다.

---

🚛 수소차 생태계를 지탱하는 인프라·부품 기업

수소차의 상용화에는 인프라와 부품 생태계가 핵심입니다.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수소 관련 기업들이 있습니다.

• 두산퓨얼셀: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버스, 발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
•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차 넥쏘의 고압 수소용기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대 중.
• 효성중공업: 전국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 중이며, 저장·운송 기술도 보유.
• 제이엔케이글로벌: 수소충전소 설계 및 제작 기술로 주목받는 기업.
• 코오롱인더스트리: 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PEM(고분자 전해질막)**과 MEA(막전극접합체) 생산.

---

🔍 마무리: 수소차 시장,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2025년 현재 수소차는 아직 대중화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핵심 부품업체들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완성차·부품·인프라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 시장 확대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앞으로 수소차 시장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주도권을 잡을지 지켜볼 만합니다.

---

이 글이 수소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투자, 또는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